오갈피 / 오가피 꽃, 열매

오가피나무라고도 하는데, 나무의 껍질과 뿌리를 약으로 쓴다고 한다. 5월과 10월에는 나무줄기를, 10월에는 뿌리를 채취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약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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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사지마비, 구련,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하지무력감, 골절상, 타박상, 부종 등에 쓰인다. 약리작용은 면역증강, 항산화, 항피로, 항고온, 항자극작용, 내분비기능조절, 혈압조절, 항방사능, 해독작용이 보고되었다. ”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달여 마시면, 약간 매운듯한 맛도 있지만, 향이 좋아서 음료대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열매, 줄기, 뿌리 전부 버릴 것이 없다. 한꺼번에 효소/술을 담기도 하고, 따로따로 담기도 하지만, 술로 담가 먹는 것도 좋다고 한다. 단, 뿌리는 너무 독해서 처음 먹는 사람은, 농도를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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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뿌리는 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렸다가 사용하면 된다. 비닐봉지 등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두면, 벌레가 생겨서 껍질을 다 먹는다. 뿌리, 껍질을 약으로 쓴다고 하는데, 사실 껍질을 벗겨 낸다는 것은 힘들고 줄기째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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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오갈피를 캐다가 오미자 밭 주변에 심었다. 산돼지, 노루의 습격(?)이 잦아서 울타리 대용으로 심어 놨었는데, 산돼지는 산돼지대로, 노루는 노루대로, 다들 맘대로 왔다 갔다 하는데 우리 식구들만 맘대로 다니지 못하게 되어서, 부분부분 잘라서 팔기도 하고 선물로 보내기도 한다.

인삼과 비교해도 그 약리작용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가피나무/열매엔 유난히 벌레가 많이 달라붙고, 꽃이 피면 각종 벌이 모여 산다.

“오갈피 / 오가피 꽃, 열매”에 대한 8개의 댓글

  1. 집에 담가둔 오가피주를 잊고 있었는데… 생각나게 해주셨네요..^^
    오가피 꽃이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습니다..^^*

    1. 저도,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 그동안 무심히 지나치다 보니 몰랐습니다. 오갈피주 생각보다 독하다고 합니다. 저도 올해는 늙지 않는다는 말을 확인하고 싶어서, 오갈피 효소를 담가놨습니다. 몇 달 숙성시켜서 먹어본 다음 효과 알려 드리겠습니다. ^^ 오늘 새벽에 잠깐 눈이 내리더니, 제법 뽀드득 소리 날 정도 쌓였답니다. 감사합니다. ^^

  2. 늙지않는? 오~ 저도 탐나는데요? ^^
    가는 세월을 묶어두고픈 연세라.. ㅋㅋ
    근데 오가피 열매는 꽃 소재로도 쓰는데
    그걸 사서 함 달여먹어볼까요? ㅎㅎ
    오가피꽃은 첨 보는데, 넘 예뻐요. ^^

    1. 안녕하세요.^^ 안 그래도 게으른 촌놈이, 요즘 쭈~욱 늘어졌습니다. –; 이젠 놀만큼 놀아서 움직여야 하는데., 웃음꽃님 오랜만에 오시니까 억수로 반갑습니다. –; ^^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3. 오가피를 어디서 들어본적은 있는데 이렇게 뚜렷하게 열매를 본건 첨이랍니다. 마치 블루베리 닮기도 하고 그런데 정말 늙지 않은지요 ㅎㅎ 이거 탐나는데요 ^^;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1. ^^ 네, 저도 늙지 않는다는 말에, 물 끓일 때 조금씩 넣어서 달여 마시고 있습니다. –; ^^ 확실해지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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