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의 봄소식 / 쑥 냉이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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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봄은 없어졌나 했더니, 며칠 햇볕이 따뜻하더니만 돌담 따라서 새순이 돋아난다. 부풀어 올랐던 땅이 제법 가라앉아서 씨앗을 넣어도 좋겠다.

어머님은 나물 밭 정리에 바쁘다. 겨우내 잠자던 씨앗을 잠에서 깨운다.

“산골의 봄소식 / 쑥 냉이 달래”에 대한 8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생활이 사람을 속인다고 하던가요? 아리수 산골이야기도 한 달이 지나서야 들어와봅니다! 바로 답글 주셨는데 지금에서야 보며 글 띄웁니다!

    솔순, 생강나무꽃, 산더덕, 두릅, 머루, 다래 등등 또 뭐가 있지요?
    aryasu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요만… 生 야생약초나 生 야생순을 채취해서 나누신다면, 좀 멀지만.. 서울에 있는 제게도 조금이라도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기쁘게 입금해드리겠습니다!

    봄볕이 따사로워지는 지금, 바빠지시는 시기라서 어려우실진 모르겠지만,
    혹시하면서 여쭤봅니다! 부담가지시지 말고 답글 주세요*^^*

    1. 아직은 새순이 나는 시기라 자랑을 못 하지만, 많은 양은 아니라도 조금씩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밤엔 제법 얼음까지 얼고 추웠습니다. 다른 곳은 벚꽃도 졌다는데, 우리 마을은 이제 순이 터지고 있습니다. 다른 시기보다,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 먼 곳에 계신 어머니랑
    (그립습니다-)
    쑥이니 냉이니 봄을 한 가득 캐고 싶네요~

    그러나~ 春來不似春,
    先人들의 말이 가슴을 칩니다….

  3. 아, 이쪽 블로그가 진짜군요…
    (휑한 다른 곳에 안부를 전하고, 검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고로쇠도 감사하고 한 번 들렀습니다!
    블로그를 보다가 느낀 점인데…

    야생으로 자라는 산약초며 산나물들을 접하시는게 참 부럽네요…
    산더덕, 두릅, 머루, 다래외에도 많겠지요?
    (생으로는 판매안하시고 효소담을 계획으로 그때 그때 캐시는거지요?)
    농사짓는 친족이 보내주는 동료들이 참 부러워요.
    조금씩이라도 구했으면… 하고 눈길만 주지요!

    아무튼, 항상 건강하시고
    금년 오미자도 잘 키우셔서 가을 바람 불 때 저도 꼭 챙겨보내주세요~

    1. 에고~, 그럼 여태껏 어디서.? 전화번호가 여기밖에 없는데. ^^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이젠 제법 봄 내음이 납니다. 3km 정도만 벗어나면 우리 집 하고 해발이 300m 정도 차이가 나는 곳인데, 그곳은 벌써 진달래가 피었답니다. 오미자도 며칠 전부터 새순이 뾰족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너무 추워서 봄을 건너뛰나 했더니만, 씨앗을 넣고 순을 틔우라고 잠깐이나마 생색을 내려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을엔 꼭~!!! 뵙겠습니다. ^^

    2. 야생 약초는 그때그때 효소를 담거나 나눠 먹거나 합니다. 판매하려고 소문내다가 상해서. 대부분 주문을 먼저 받고서 채취를 합니다. 안 그러면 제가 다 먹어야 합니다. –; ^^ 그리고 제가 가출(?) 안 하면 여기 삽니다. ㅎㅎ~

    1. 봄이 안 오려나 기다려지더니만, 준비할 틈도 없이 와버리네요.^^ 오늘 멀리 심부름을 다녀왔는데, 집에서 3km 정도만 벗어났는데도, 산동백꽃이 노랗게 피었네요. 우리 마을은 아직 봉오리도 안 터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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