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이야기 10 – 일상 1 / 꿀, 꽃가루 수집, 한 번에 얼마나 실어 나를 수 있을까.

제피(초피)나무가 꽃을 피웠다. 비가 오고 나서부터 벌들의 제피나무 꿀, 꽃가루 수집이 시작되었다. 오늘 사진찍기에 성공한 꿀벌은 꿀, 꽃가루를 동시에 수집하는 벌들인데, 이런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꿀 수집, 꽃가루 수집으로 업무가 구분되어 있어서 동시에 수집을 안 한다. 겨울을 지낸 벌통은 식구가 많지 않고, 대부분 새끼벌(유충벌) 키우는데 전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벌의 숫자가 적다. 이럴 …

오미자, 머루 수확이 끝났다.

맘고생이 심한 한해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이제 시간을 가지고 이삭줍기만 해서 말리거나, 담그면 된다. 오미자 수확이 늦게 끝나는 것은 다 익은 뒤에 따다 보니, 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꺼번에 따서 판매할 수 있는 저장시설이나, 공간이 없다 보니 주문 들어오는 대로 따다 보니 더 그렇다. 그래도, 마지막에 자존심을 회복(?)해서 다행이다. 싼 가격으로 수확도 하기 전 풀려 버렸던 …

구매 문의 게시판

우리 가족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것만 판매합니다. 직접 채취하지 못할 때는, 채취하시는 분을 연결해 드립니다. (약초는 100% 야생만 채취 판매합니다.) 1. 오미자는 야생에서 옮겨온 토종오미자입니다. 가족의 힘만으로 하다 보니 양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 생오미자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오미자 구매는 추석 전후(양력 / 8월 말~9월 중순, 우리 집은 9/15~10/5, 날씨에 따라 차이가 남)입니다. 저흰 보통 추석을 쇠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