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 취나물 새순
마음은 아직도 겨울 같은데, 취나물이 제법 많이 올라왔다. 계절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인지, 잊고 싶은 것인지 모르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또 다른 맛을 찾아내는 것도 산골에 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볕이 좋은 담벼락을 의지하고선 제법 많이 올라온 취나물, 새벽에 내린 비에 잔뜩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먼지투성이가 되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신비롭다.
토종오미자 송이버섯 고로쇠 각종 산약초
마음은 아직도 겨울 같은데, 취나물이 제법 많이 올라왔다. 계절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인지, 잊고 싶은 것인지 모르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또 다른 맛을 찾아내는 것도 산골에 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볕이 좋은 담벼락을 의지하고선 제법 많이 올라온 취나물, 새벽에 내린 비에 잔뜩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먼지투성이가 되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