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건지 걸러내는 시기 / 오미자 뒤집어 주기 / 담금주

지난가을 담근 오미자가 제법 우러나왔다. 지금 시기면 마음 급한 사람들은 걸러냈을지도 모르지만, 오미자는 최소한 6개월, 씨앗에 있는 성분까지 기대한다면 1년 정도 걸러내지 말 것을 권한다. 지금부터는 뒤집기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위아래를 바꿔주는 것도 좋다. 설탕이 단당류로 분해되는 시기가 담근 지 10개월 정도고, 오미자 씨앗의 성분도 6개월이 지나면서 우러나기 시작한다. 어떤 카페에서 성분 분석해보니까, 3개월이 …

토종오미자 수확합니다 / 토종오미자 판매 / 2015년 생오미자

야생에서 옮겨온 토종오미자 판매합니다. 오미자 수확은 2주 이내가 될 것 같습니다. 날씨의 변화와 오미자가 익어가는 상황을 봐서 며칠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신 분들은 수확하는 순으로 배송하겠습니다. 어떤 오미자인지, 품질에 대한 소개는 따로 안 하겠습니다. 야생에 자생하던 토종오미자를 밭에 옮겨 심고 확장한, 토종오미자입니다. 올해는 꽃이 필 때 비가 자주 오고, 너무 가물고 폭염이 지속하여서 양이 많지 …

오미자의 효능 / 오미자 활용 방법 (효소를 만들고 난 건더기 처리)

오미자의 효능항균작용, 항암작용, 항산화 작용, 해독작용, 혈당 강하작용, 혈압강하작용, 피부 미백 및 노화억제 작용, 천연 염색작용 등 다양하다. “특히 오미자의 방향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류 중 cirsimaritin, 페놀류인 magnolia와 honokinol, 그리고 테르펜류인 a-pinene, menthol, camphor, geraniol 등은 미생물억제 작용에 강한 생리활성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오미자 활용(오미자 효소 / 오미자 주 / 오미자 잼)“오미자가 발효과정을 거치면, 미생물의 …

오미자의 변신 / 오미자 태풍 피해

1~2주 이내에 오미자 수확을 결정해야 하는데 무시무시한 태풍이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무서웠다. 동네에 30년 이상 된 빈집들이 많기도 하고, 작년 장마 때 집 옆 산 귀퉁이가 찢어져 있었던 곳이 있어서, 열흘 가까이 계속된 비로 근처에 가기가 겁이 났었는데 이번 태풍에 무너질 줄 알았다. 다행히 비가 많이 안 와서 그나마 조용히 넘어간 …

오미자 수확시기 / 오미자효소 먹는 방법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장마가 끝나서 밭이 타들어 간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도 한몫해서, 빛을 많이 본 쪽 오미자는 빨갛게 옷을 갈아입었다. 지금 시기는 아이보리빛을 띠면서, 연분홍으로 물들어 가야 정상인데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제법 붉게 물이 들었다. 오미자 수확시기오미자는 꽃이 피고 나서 120~125일 정도에 수확하게 되는데, 9월 10~15일 사이가 된다. 지역별 날씨나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8월 …

2011년 오미자 / 오미자 말리기/ 오미자 수확 – 2

우리 오미자 밭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살고 있는데, 다행히 종류에 따라서 익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처음 수확에서 마지막 수확까지 3~4주 정도 차이가 난다. 고맙게도 한꺼번에 수확해야 하는 어려움이 없다. 오전에 따서 오후에 배송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다 보니 새벽부터 움직이지만, 배송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날은 정신이 없다. 다행히 아직 주문량을 소화하고 있지만, 다음 주 주말부터는 …

오미자 담기 / 오미자 담는 방법 / 오미자 먹는 방법 / 오미자를 숙성시킬 때 주의할 점

오미자 담는 방법은 취향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는 없다. 경험에 따라서 담으면 된다. 우리 집에서 오미자를 담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오미자 구매량 결정 방법 오미자를 처음 담는다면 양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한 가족(3~5인)이 일 년 먹을 양을 담는다면, 하루에 한 두잔 정도 차로, 약으로 즐긴다면 20~30kg,차를 아주 즐기거나, 원액으로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면 30~50kg, 가끔 생각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