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 연리목, 사랑나무

우리 지역엔 사랑나무가 많다. 숲이 우거지고 나무가  빼곡하게 자라다 보니, 붙어 버리는 나무가 많아지는가 보다. 특히 단풍나무가 주로 보이는데, 한 뿌리를 사용하면서 따로따로 자라다, 중간에서 붙어 버린다. 소나무도 가끔 보인다. 다른 뿌리를 사용하다가 중간에서 붙어 버린 나무도 있다. 이 나무는 단풍나무인데, 다른 뿌리를 가진 두 그루의 나무가 바위를 사이에 두고서 자라다가 중간에서 만나 붙어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