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 오미자 첫수확 2010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지, 작년 이맘때는 수확을 끝냈는데, 올해는 이제 시작이다. 유난히 몸살을 많이 한 한해였지만, 생각보다 건강하게 익어서 다행이다. 오랫동안 우리 집에 오다 보니, 가족처럼 되신 분들과 첫 수확을 했다. 직접 따서 가는 것은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준비도 미흡하고 작업환경도 나빴는데,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예쁜 것만 골라 따야 한다던 7살 꼬마 아가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