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에 날아든 장수말벌

보기는 했지만, 이 꽃이 해당화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사진을 찍으러 마을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향기 따라 가본 곳에 있었는데, 이것이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그 해당화라고 한다. 그리 예쁜 꽃도 아니고, 줄기에 가시가 있어서 접근도 쉽지 않고, 키나 덩치가 자리를 넓게 차지하는데도, 그냥 두는 것은 당당한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어머님이 좋아하시고, 내가 좋아하는 그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