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 김치담그기

올해는 좀 많이 담게 되었다. 식구가 늘어난 것도 아닌데, 작년보다 50포기를 더 담갔다. 시절이 시절인 만큼 생활의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게 공론(?)이지만, 올해 배추가 유난히 맛있다. 모종을 사올 때 비싼 것을 샀더니만, 한 아름에 몸무게가 7kg이나 되는 놈도 있다. 큰 배추는 맛이 없다고 했는데, 품종개량이 잘되었는지 달고 맛있다. 몇 년간 꾸준히 땅심을 기른다에 중점을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