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이야기 3 – 벌꿀을 먹는 방법, 구분하는 방법

벌꿀을 먹는 방법

벌꿀은 벌꿀만 먹는 것이 가장 잘 먹는 방법이다. 이미 벌꿀 자체가 자연식품이고, 완전식품이다. 더 이상의 가공은 필요 없다고 본다.

벌꿀을 어른들 숟가락으로 하나나, 두 숟가락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한다. (한 번에 20~30g) 꿀을 먹고 30분~1시간 정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속이 달여서 거북해도 참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에 타서 먹을 때는 찬물에 먹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항균, 살균 능력은 물론이고 영양성분도 파괴된다고 한다.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미지근한 정도여야 한다고 한다.

이것이 약으로 먹는 벌꿀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외의 방법들은 벌꿀의 영양소를 첨가한 2차 가공하는 약이나, 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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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때문에 토종벌꿀을 구매 못 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마음 편하게 시중에서 몇만 원이면 품질 좋은 양봉꿀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화분(꽃가루)을 같이 구매해서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 단,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꿀벌(일벌)은 알에서 부화 후 3일까지는 로열젤리를 먹이고 그 이후엔 꿀벌은 벌꿀+꽃가루를 먹이는데, 어느 연구단체에서 이 부분을 연구한다고 한다. 어쩌면 로열젤리에 버금가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이유인즉, 로열젤리를 먹는 여왕벌보다 꿀벌의 활동량이 더 많고 왕성하다. 수명은 여왕벌에 비하면 반딧불이이지만, 짧은 생을 불같이 살다 간다. 꿀벌은 꿀+꽃가루를 먹는다, 그리고 로열젤리를 만들어 낸다.

상호 간  친분이나, 이름을 걸고서 토종벌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면, 믿음이라는 부분에서 대부분 망설인다. 이렇게 구매해서 약으로 사용한다 해도, 약이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꿀의 종류에 걸려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거다. 분명, 꿀은 위대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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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있는 방법

호박 등 다른 약재들하고 같이 먹을 때, 보통 호박하고 고아 먹으면 보약이라 하는데, 잘못된 방법이다. 호박을 고아낸 물을 식히고 나서 그 물에 꿀을 타서 먹어야 한다.

중탕을 하면 좋다고 해서 몇 번씩 중탕을 한 꿀을 고가에 구매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시중에서 파는 물엿을 비싸게 사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열을 가하면 어떤 종류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사실이다. 가공 과정에서 다른 성분으로 변해서 더 좋은 음식도 물론 있다.  하지만, 꿀은 그대로가 좋다.

토종벌꿀 구분 방법

결론부터 말하면 구분 방법은,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서 성분 분석하는 것 외에는 없다.

성분분석도 하는 방식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것도 이 정도면 벌꿀이다는 것뿐 토종꿀이다, 아니다를 구별 하지는 못한다.

벌을 키우지는 않지만 몇십 년 먹고 있어서 나름 보면 안다. 빛깔을 보고, 맛을 보고 등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백전백패다. 상식으로 알고 있는 구분방법 들로는 안된다. 구분 못 한다. 선입관으로 구분하지 말라는 것이다.

토종꿀, 양봉꿀을 구분하거나 판단할 객관적 근거가 없다고 본다. 벌꿀은 벌꿀이다. 하지만, 설탕을 먹인다. 안 먹인다의 차이는
있다. 이 부분은 다음 편 ‘꿀벌이야기 4 – 벌꿀의 종류’ 부분에서 말하도록 하겠다.

벌꿀에 대한 뒷이야기

벌꿀을 먹는 방법 중 또 하나는, 속이 달여서 입에 거품 날 때까지 먹는 거다. (ㅎ~) 매년 꿀을 뜨고 나면 식구들별로 1인당,  2.4kg 꿀병을 적을 때는 1개, 많을 때는 3개 정도 할당되는데, 우리 조카녀석(초딩3)은 한 달을 넘겨본 적 없다. 6살 때 앉은 자리에서 반병정도 먹고는 난리가 났다. 술 취한 건 저리가라였다. 입에서 거품 내고,^^ 비틀거리다 넘어지고, ‘으~으~~’ 거리고…,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꼬박 하루 반 정도를 잤다. 그 뒤로는 잔병이 없어졌다. 지금도 꿀이라면 ‘이렇게 먹는 거야’라면서 받는 자리에서 1/3 정도는 먹고 간다. 지네 아빠도 초딩 1학년 때 그렇게 먹어서 학교를 3일이라 빼먹은 적도 있었다. 사실 이렇게 먹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봤다.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 안된 방법이다. –; 이렇게는 하지 말라는 거다. 애처로워서 못 본다.

음,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절대 비추다.
둘 다 조금 모자라 보인다. 어쩌면 벌꿀이 원인인지도 모른다.

“꿀벌 이야기 3 – 벌꿀을 먹는 방법,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2개의 댓글

  1. 아…. 어머니는 항상 뜨거운 물에다 타 주셨는데.
    그게 물엿물이였군요 ㅎㅎㅎ
    아리수님 블로그에서 정말 좋은 글 많이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1.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도 피곤할 때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왠지 뱃속도 편안해 지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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