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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농장 이야기/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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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따도 한 자루는 따겠지 했는데 시뻐보다 고생했다. 3kg 따는데 한나절 걸렸다. 매번 어머님께서 따 오셔서 쉽게 봤더니만, 것도 일이라고 시간을 잡아먹는다.

오갈피(오가피)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순, 줄기(껍질), 열매, 뿌리까지 다 약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새순은 나물로만 먹었는데, 옆집 삼촌이 약으로 차로 그만이라면서 효소를 담그시길래 따라 해 봤다. 새순을 무리하게 따면, 말라 죽거나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만 따왔다. (사실은 싫증이 나서 더 못 따온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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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 새순 효소 만들기
오갈피든 땅두릅이든 약초로 효소를 담글 때는, 설탕을 버무려서 담그는 게 좋다. 켜켜이 넣으면 중간에 설탕이 닿지 않거나, 녹은 물에 잠기지 않으면 떠버려서 상한다. 과실을 담글 때처럼 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하면 된다.

2~3일 지나면 1/3로 줄어들게 되면서 설탕이 많이 녹게 되는데, 이때 뒤집기를 하면서 골고루 섞이게 해줘야 한다. 뒤집기를 몇 번 더 하고 나면, 설탕이 다 녹고 담근 부피도 반 이상 줄어드는데, 충분히 섞이고, 물에 골고루 적셔 졌다고 판단되면, 무거운 돌을 위에 눌러서 다 잠기도록 한 다음 숙성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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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땅두릅을 담그면서, 오미자를 담그던 방법으로 6개월 1차, 다시 6개월 2차 숙성을 시켰는데 남 주기 아까운 귀한 것으로 변했다.

설탕을 첨가한 발효효소는 1년 정도의 숙성 시간이 필요하고, 발효효소는 3~5년 사이가 가장 건강하고 약리작용이 좋다고 한다.


숙성기간을 1년으로 잡는 이유


CCL - [Attribution : Noncommercial : No Derivative Works]
2013/05/08 21:36 2013/05/08 21:36
황지나

안녕하세요?
제이름이 황지나라는 사람입니다. 제가 사는 여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라는 유명한 관광도시 입니다. 샌프렌시스코에서 두시간반 정도 밑에 있는 도시인데요. 바닷가 근처이고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저는 여기서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산밑에 있는 우리동네에서 운동삼아 자주 조깅하면서 봄이면 언덕 주위에 어떤 나무에 두릅같은 싹이 돋는것을 보고 한번은 순을 따서 삶았는데요 향이 너무 강해서 겁이 나서 다 버렸었어요.
제가 한국에 살때 서울에서 자랐기 때문에 두릅이 어디서 자라는지를 몰랐었어요 봄에 가정부가 드릅을 반찬으로 만들어 상에 놓으면 집안 식구들이 그렇게 맛있게 잘먹었던 기억이 나서 40십 여년 동안 여기서 살면서 두릅나무를 보면서도 오갈피 나무인줄 몰랐었는데 자매님의 땅두릅 사진을 인테넷으로 보고 우리집 옆산에 지천으로 깔린것이 그것이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두릅을 오갈피라고 하는것도 또 약초로 담그는방법도 터득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의 순탄을 기원드립니다.
미국에서 황지나 서

aryasu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의 댓글 달기 프로그램이 아직 정상작동을 안 합니다. 그래서 댓글 달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스팸 차단 서버 쪽의 프로그램이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자료라서 부끄럽습니다. 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아직 배우는 중이라서 늘 보면서도 약초인 줄 모르기도 합니다. 앞으론 좀 더 많은 약초를 소개하고, 먹는 방법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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