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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산골이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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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낸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로 지쳐서, 조그만 것에도 신경이 곤두서 날카로워진다.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사람인지라 서운할 때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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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소리길은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특히 단풍이 들 때가 아름답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소개하려고 시작을 하다가, 집안에 일이 생겨서 몇 달째 블로그를 팽개쳐 버렸다.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사진을 찍거나, 이야기를 찾아올 때가 나름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서, 혼자만의 시간으로 하기에 좋은데, 벌써 석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생각하기도 싫었던 일도 생각을 해내야만 하고, 하고 싶진 않지만 해야 하는 일도 있고,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일도 있다는 것들이 새삼 크게 다가온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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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맞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더 게으름 피우거나,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다. 마음은 바빠지는데, 겨울 지나가기에 너무 지쳐서,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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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59 2013/01/31 17:59
강현숙

지난 겨울.
아니 지난 해.
인간이란
아무리 교만을 부려도 결국 유한한,
생로병사의 숙명을 보듬고 가는 존재임을 실감하며...지냈네요!

그럴수록-
땅과 하늘과 자연과 호흡하며 함께 가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참으로 능력자이십니다*^^*

aryasu

저는 저만 힘든 줄 알았는데...,
순간순간 잊히진 않지만,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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