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수확시기 / 오미자효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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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지 않고 장마가 끝나서 밭이 타들어 간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도 한몫해서, 빛을 많이 본 쪽 오미자는 빨갛게 옷을 갈아입었다. 지금 시기는 아이보리빛을 띠면서, 연분홍으로 물들어 가야 정상인데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제법 붉게 물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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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수확시기
오미자는 꽃이 피고 나서 120~125일 정도에 수확하게 되는데, 9월 10~15일 사이가 된다. 지역별 날씨나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8월 말에서 9월 중순), 대부분 추석 전후가 된다. 이 시기가 지나면 오미자가 너무 익어서 수확하기 어려워진다.

오미자 수확시기결정은 오미자의 성장상태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손으로 만져서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하면 수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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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효소 먹는 방법
오미자효소는 6개월 정도 1차 숙성을 하고, 과실을 걸러내고 다시 6개월 정도 숙성시켜서 1년 정도 지나서 먹는 게 좋은데, 10개월 정도 지나면서 설탕의 맛이 사라지면서 오미자의 맛이 살아난다. 아마도 이때쯤 설탕이 분해되기 시작하지 않나 싶다.

오미자효소는 찬물에 타서 하루나 이틀 정도 숙성시켜서 먹는 게 좋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말린 오미자는 찬물에 하루나 이틀 정도 우려 마시는 게 좋다. 뜨겁게 보이차 마시듯 우려내거나, 달여 마시면 좋지 않다.

찬 것을 싫어하면 미지근한 정도(녹차를 마실 때의 온도)로 해서 마셔야 한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직 매미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잠자리는 제법 많이 나왔다.

올해는 생각보다 일찍 수확해야 할 것 같다. 빛을 본 날이 많아서 그런지 익어 가는 속도가 성장 속도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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