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 취나물 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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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아직도 겨울 같은데, 취나물이 제법 많이 올라왔다. 계절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인지, 잊고 싶은 것인지 모르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또 다른 맛을 찾아내는 것도 산골에 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볕이 좋은 담벼락을 의지하고선 제법 많이 올라온 취나물, 새벽에 내린 비에 잔뜩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먼지투성이가 되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신비롭다.

“봄나물 / 취나물 새순”에 대한 4개의 댓글

  1. 안녕하세요.
    님은 어디서 사시는지요.
    저도 불교에 심취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생사를 많이 배웠으면 해서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한번 찹아 뵐려고 합니다.
    제 전번은 010 2922 0268 입니다.

    1. 안녕하세요. ^^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해서, 도움은 제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처에 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 감사합니다.

  2. 취나물은 반찬으로만 먹어보고 이렇게 흙에 뿌리를 박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

    1. 안녕하세요. 아직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지 못했는데, 다음 주쯤엔 아마 처음으로 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살짝 약 올리는 겁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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